완치 어려운 치매, 빠른 검사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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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6-29 11:33본문
[바이오타임즈] 치매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들 한다. 이는 기억력을 잃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잊어버리게 만드는 병이기 때문이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다양한 질환으로 인하여 만성적으로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질병을 일컫는 용어가 아닌 언어능력, 기억력, 시공간 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구분된다. 전두측두 치매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해 혈관성 치매, 이차적 원인에 의한 치매 등 다양하며,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병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하며,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혈관이 손상되는 게 주원인이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서 뇌 기능 저하가 나타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전체 치매 환자 10명 중 2명은 해당 질병일 정도로 매우 흔한 유형의 치매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성인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비만, 수면 부족, 과음, 흡연 등으로 뇌졸중이 여러 차례 재발했던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혈관성 치매의 진행은 만성적인 뇌혈관 내 혈액 관류의 장애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해븐리병원 이승철 원장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격과 감정의 변화다. 치매 환자에서 우울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등 우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분이 들뜨고 말이 많아지며 부산해지는 등 조증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화가 많이 나거나 지나치게 슬퍼하는 등 감정 조절이 어렵고 갑자기 이전과는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격의 변화뿐만 아니라 행동의 변화도 생길 수 있다. 반복적 과다 행동, 공격적 행동, 충동 억제 등의 행동 장애를 보인다. 심한 경우 행동 조절을 위해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약물은 적은 양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보며 약물을 조절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철 원장은 “치매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치매는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어 퇴행성 치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다양한 질환으로 인하여 만성적으로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질병을 일컫는 용어가 아닌 언어능력, 기억력, 시공간 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구분된다. 전두측두 치매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해 혈관성 치매, 이차적 원인에 의한 치매 등 다양하며,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병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하며,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혈관이 손상되는 게 주원인이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서 뇌 기능 저하가 나타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전체 치매 환자 10명 중 2명은 해당 질병일 정도로 매우 흔한 유형의 치매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성인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비만, 수면 부족, 과음, 흡연 등으로 뇌졸중이 여러 차례 재발했던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혈관성 치매의 진행은 만성적인 뇌혈관 내 혈액 관류의 장애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해븐리병원 이승철 원장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격과 감정의 변화다. 치매 환자에서 우울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등 우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분이 들뜨고 말이 많아지며 부산해지는 등 조증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화가 많이 나거나 지나치게 슬퍼하는 등 감정 조절이 어렵고 갑자기 이전과는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격의 변화뿐만 아니라 행동의 변화도 생길 수 있다. 반복적 과다 행동, 공격적 행동, 충동 억제 등의 행동 장애를 보인다. 심한 경우 행동 조절을 위해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약물은 적은 양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보며 약물을 조절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철 원장은 “치매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치매는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어 퇴행성 치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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