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늘리고 지방 줄여야”…노인의 치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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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22-09-28 10:21본문
최근 치매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근육이 줄어들고, 복부 비만이 심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실제로 노인에서 흔한 ‘근감소성 비만’은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비만과 근감소증이 동반된 상태를 의미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근감소성 비만이 노인의 치매를 부추기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준텐도대의 연구 결과, 근감소증과 비만이 모두 없는 건강한 노인은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14.5%, 치매 유병률이 1.6%로 낮았던 반면 근감소성 비만을 보유한 사람은 40.8%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을 보였고, 치매 유병률도 14.5%까지 급증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노인층에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성인은 40대 이후부터 누구나 근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60대 이후부터는 1년에 3%씩 줄어 70대에 가장 두드러진다는 게 채 원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정도가 심하면 ‘근감소증(sarcopenia)’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서 근력·근육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전국 70~84세 지역사회 거주 노인 대상의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 결과 남성은 21.3%, 여성은 13.8%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노인에서 흔한 ‘근감소성 비만’은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비만과 근감소증이 동반된 상태를 의미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근감소성 비만이 노인의 치매를 부추기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준텐도대의 연구 결과, 근감소증과 비만이 모두 없는 건강한 노인은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14.5%, 치매 유병률이 1.6%로 낮았던 반면 근감소성 비만을 보유한 사람은 40.8%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을 보였고, 치매 유병률도 14.5%까지 급증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노인층에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성인은 40대 이후부터 누구나 근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60대 이후부터는 1년에 3%씩 줄어 70대에 가장 두드러진다는 게 채 원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정도가 심하면 ‘근감소증(sarcopenia)’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서 근력·근육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전국 70~84세 지역사회 거주 노인 대상의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 결과 남성은 21.3%, 여성은 13.8%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원장은 근력이 줄어드는지 확인하기 좋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손아귀 힘 저하’를 꼽았다. 그는 “악력 저하로 물건을 주고받을 때 자꾸 떨어뜨리거나 병뚜껑을 열기 어렵거나, 문 손잡이를 돌리는 일상 속 행동이 어려워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앉았다 일어서는 것조차 버겁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분명 질병이지만, 문제는 특별한 약이나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노년기에는 근력 증가가 아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목표로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라며 “특히 근육이 빠진 빈 자리는 지방이 채우게 돼 더욱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체지방 증가 역시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되는데, 결국 치매를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과 근육 유지가 관건”이라며 “마른 노인이라도 복부에 지방이 몰리는 형태의 ‘마른 비만’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단백질을 꼼꼼히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채 원장은 강조했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수록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장년층은 소화기능이 약해져 육류 등 단백질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대신 김치 등 짠맛이 강한 밑반찬과 찌개 등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단으로 끼니를 가볍게 해결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부터 개선해야 한다”라고 권장했다.
근감소증은 분명 질병이지만, 문제는 특별한 약이나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노년기에는 근력 증가가 아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목표로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라며 “특히 근육이 빠진 빈 자리는 지방이 채우게 돼 더욱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체지방 증가 역시 치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되는데, 결국 치매를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과 근육 유지가 관건”이라며 “마른 노인이라도 복부에 지방이 몰리는 형태의 ‘마른 비만’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단백질을 꼼꼼히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채 원장은 강조했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수록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장년층은 소화기능이 약해져 육류 등 단백질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대신 김치 등 짠맛이 강한 밑반찬과 찌개 등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단으로 끼니를 가볍게 해결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부터 개선해야 한다”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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