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늙었다'고 믿는 노인, 실제 기억력도 낮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22-06-30 09:08본문
'나이를 먹으니까'로 시작하는 푸념을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체와 정신 능력 등 여러 면에서 젊을 때와 같지 않다는 안타까움이 야기하는 자조다. 하루하루 노화해 간다는 사실이 마냥 기쁜 사람은 흔치 않다는 점에서 누구나 공감할만한 푸념이다. 그러나 뇌 능력을 생각한다면 이같은 푸념은 되도록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자신의 나이와 기억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노인일수록 실제 기억력도 빠르게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60~82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나이 및 기억력에 대한 평가와 실제 기억력 간의 상관관계 여부를 연구했다.
먼저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기억력 관련 시험을 보도록 했다. 이후 자신의 나이 및 기억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노인들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점수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실제 시험 점수도 낮았다. '나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나쁘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내가 노인이라서 기억력이 나쁘다고 무시한다'고 인지하는 노인들의 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나빴던 것이다. 반면 자신의 나이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노인일수록 기억력 점수도 더 높았다.
이같은 경향은 참가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에 예민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걱정하면 실제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자신의 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인들의 기억력 점수가 월등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60~82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나이 및 기억력에 대한 평가와 실제 기억력 간의 상관관계 여부를 연구했다.
먼저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기억력 관련 시험을 보도록 했다. 이후 자신의 나이 및 기억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노인들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점수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실제 시험 점수도 낮았다. '나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나쁘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내가 노인이라서 기억력이 나쁘다고 무시한다'고 인지하는 노인들의 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나빴던 것이다. 반면 자신의 나이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노인일수록 기억력 점수도 더 높았다.
이같은 경향은 참가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에 예민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걱정하면 실제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자신의 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인들의 기억력 점수가 월등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전글계단으로 '이것' 성공 가능하다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 22.06.30
- 다음글독감 예방 접종 의외의 효과… 노년기 ‘이 병’ 확률 낮춰 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