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매 원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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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7-22 10:53본문
치매와 파킨슨병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겉보기에 상당히 비슷하다.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인 데다, 환자의 인지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움직임도 느려진다. 증상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파킨슨병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른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lewy bodies) 치매가 그렇다. 둘 다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로, 증상의 순서만 다를 뿐이다.
파킨슨병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환자가 많다. 지난 2021년 한국 60세 이상 인구의 1.5%인 11만 7000여명이 파킨슨병에 걸렸다. 그럼에도 일반인은 물론 의사들에게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질환이기도 하다.
고대 구로병원 신경과의 고성범 교수는 파킨슨병 명의로 꼽힌다. 지난 2020년 파킨슨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 교수는 파킨슨병뿐 아니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에 대해서도 진료와 연구를 많이 했다. 그는 의사들도 익숙지 않아 잘못 처방할 수 있는 파킨슨병 동반 치매가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킨슨병이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는가.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에 쌓여 나타난다. 그에 반해 파킨슨병은 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뇌세포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시누클레인이 운동 기능과 관련된 부위부터 쌓이면 운동 능력부터 현저하게 둔화하는 파킨슨병이 생겼다가 나중에 인지 능력까지 떨어지는 파킨슨병 치매가 온다.
반면 시누클레인이 뇌세포 안에서 루이소체라는 것을 만들어 괴사시키면 루이소체 치매가 생긴다. 시·공간 지각 능력이나 수행 능력에 먼저 이상이 오다가 나중에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의 순서나 양태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뿌리가 같고 임상적 특징이 굉장히 겹치는 ‘사촌’에 가까운 질환들이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개 구분할 수 있나.
“파킨슨병 증상은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3가지가 중요하다. 동작이 느리고 굼떠지고, 손·발 떨림이 있으며, 몸이 뻣뻣해지는 것이다. 이 밖에도 수행·집행·추상 능력 등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인지기능 장애 자체가 파킨슨병 치매인 것은 아니다. 인지기능 장애로 혼자 외출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해야 치매로 진단한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면 치매로 진단하지 않는다. 치매라는 병의 개념이 그렇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저하 증상부터 나타난다. 이에 비해 루이소체 치매는 추상 능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부터 나타나며 기억력 저하가 늘 나타나는 건 아니다. 대신 시·공간 능력이 떨어져 위치 파악을 못 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환각·환시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때의 환각이나 환시는 구체적인 묘사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이 같은 증상의 변동이 굉장히 심한 특징도 있다. 환자마다 주기의 차이는 있지만 정상 상태와 비정상 상태가 반복된다. 하루에도 갑자기 악화했다가 또 정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파킨슨병에 동반되는 치매 환자들은 얼마나 많은가.
“인지검사를 얼마나 민감하게 하느냐에 따라 편차가 크다. 파킨슨병 환자의 30%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민감하게 검사해서 판단한다면 70%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파킨슨병 유병 기간이 길고 연령이 높을수록 파킨슨병 동반 치매가 발병할 확률도 높다. 외국에서는 치매 환자 중 15%가량을 파킨슨병 동반 치매 환자로 추정한다. 한국은 아직 데이터가 없다. 특히 루이소체 치매는 신경과 의사 중에서도 관심이 있는 교수들만 이야기하는 편이다. 다른 전공 교수들은 루이소체 치매를 아예 모를 수도 있다.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 이유다.
이를테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루이소체 치매 환자가 환각을 본다고 하면 루이소체 치매인 줄 모르고 도파민을 줄이는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줄어 운동 기능이 감퇴하는 병인데, 이러한 처방 때문에 운동 기능 장애가 더 악화할 수 있다. 결국 파킨슨병 증상이 악화한 환자들이 대학병원 신경과를 찾아와 병력(病歷)을 얘기해야 비로소 루이소체 치매라고 밝혀진다. 최근에 루이소체 치매 진단이 늘어나고 있다. 루이소체 치매 환자 비율은 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한국에서는 여전히 과소 집계되고 있다고 본다.”
–발병했을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환자들은 병의 경과를 아예 바꾸길 바란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경과 자체를 바꾸지는 못하고 주로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접근하고 있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운동기능 장애는 도파민을 통해 치료한다. 신경 세포의 소실은 어느 정도 재생할 수 있지만, 절반 이상 망가지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파민으로 치료해야 한다. 도파민 외에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도 이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도 병증 정도에 따라 신경 세포를 보강해 주는 여러 약물을 처방한다.
인지기능 장애는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를 통해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아세틸 콜린을 늘려준다.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에서는 아세틸 콜린을 만드는 세포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따라서 아세틸 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아세틸 콜린의 농도를 높이는데,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다.
알츠하이머병에서 최근 의미 있는 치료제가 연이어 개발된 것처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에서도 신약이 나오리라 기대하고는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결과물은 없다. 파킨슨병 동반 치매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누클레인과 루이소체다. 뇌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혈뇌장벽(血腦障壁·Blood Brain Barrier)을 뚫고 치료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누클레인이나 루이소체는 세포 안의 문제라 관문을 한 번 더 넘어야 한다. 혈뇌장벽만 넘으면 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보다 더 까다롭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파킨슨병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예방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파킨슨병 치매든 루이소체 치매든 시누클레인이 축적돼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이 주원인이지만, 심혈관 계통 질환이나 고혈압도 혈관에 부담을 줘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체중의 유지, 음주·흡연 자제와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또 파킨슨병은 갑자기 혈압이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 경우 뇌에 피 공급이 끊겨 허혈성 뇌 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저혈압도 피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공부나 학습을 통해 뇌의 인지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뇌의 인지·저장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면 뇌의 일부 영역에서 치매가 발병하더라도 다른 부분으로 대체할 수 있다. 90살이 넘은 일부 의학자들은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치매 수준까지 발전하진 않는다. 이들이 평생에 걸친 연구와 공부로 인지 비축분(cognitive reserve)을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학력자의 치매 발병률이 저학력자보다 낮다는 보고가 많다. 꼭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필요는 없지만 자꾸 생각하고 연산해 뇌에 자극을 줘야 한다.”
–파킨슨병을 연구한 계기는 무엇인가.
“전공의 시절 신경질환 환자들을 많이 봤는데, 제때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면 차도가 가장 빠른 질환 중 하나가 파킨슨병이었다. 다만 진단하는 데는 의사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기도 했다. 그래서 경험이 쌓일수록 내 진찰 능력이 나아진다는 점이 즐거웠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은.
“최근에는 임상 의사와 기초 의학자가 협업하는 중개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임상 쪽에 무게를 뒀는데, 앞으로는 신약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신약 개발 방법론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면 한다.”
파킨슨병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환자가 많다. 지난 2021년 한국 60세 이상 인구의 1.5%인 11만 7000여명이 파킨슨병에 걸렸다. 그럼에도 일반인은 물론 의사들에게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질환이기도 하다.
고대 구로병원 신경과의 고성범 교수는 파킨슨병 명의로 꼽힌다. 지난 2020년 파킨슨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 교수는 파킨슨병뿐 아니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에 대해서도 진료와 연구를 많이 했다. 그는 의사들도 익숙지 않아 잘못 처방할 수 있는 파킨슨병 동반 치매가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킨슨병이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는가.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에 쌓여 나타난다. 그에 반해 파킨슨병은 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뇌세포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시누클레인이 운동 기능과 관련된 부위부터 쌓이면 운동 능력부터 현저하게 둔화하는 파킨슨병이 생겼다가 나중에 인지 능력까지 떨어지는 파킨슨병 치매가 온다.
반면 시누클레인이 뇌세포 안에서 루이소체라는 것을 만들어 괴사시키면 루이소체 치매가 생긴다. 시·공간 지각 능력이나 수행 능력에 먼저 이상이 오다가 나중에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의 순서나 양태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뿌리가 같고 임상적 특징이 굉장히 겹치는 ‘사촌’에 가까운 질환들이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개 구분할 수 있나.
“파킨슨병 증상은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3가지가 중요하다. 동작이 느리고 굼떠지고, 손·발 떨림이 있으며, 몸이 뻣뻣해지는 것이다. 이 밖에도 수행·집행·추상 능력 등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인지기능 장애 자체가 파킨슨병 치매인 것은 아니다. 인지기능 장애로 혼자 외출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해야 치매로 진단한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면 치매로 진단하지 않는다. 치매라는 병의 개념이 그렇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저하 증상부터 나타난다. 이에 비해 루이소체 치매는 추상 능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부터 나타나며 기억력 저하가 늘 나타나는 건 아니다. 대신 시·공간 능력이 떨어져 위치 파악을 못 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환각·환시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때의 환각이나 환시는 구체적인 묘사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이 같은 증상의 변동이 굉장히 심한 특징도 있다. 환자마다 주기의 차이는 있지만 정상 상태와 비정상 상태가 반복된다. 하루에도 갑자기 악화했다가 또 정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파킨슨병에 동반되는 치매 환자들은 얼마나 많은가.
“인지검사를 얼마나 민감하게 하느냐에 따라 편차가 크다. 파킨슨병 환자의 30%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민감하게 검사해서 판단한다면 70%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파킨슨병 유병 기간이 길고 연령이 높을수록 파킨슨병 동반 치매가 발병할 확률도 높다. 외국에서는 치매 환자 중 15%가량을 파킨슨병 동반 치매 환자로 추정한다. 한국은 아직 데이터가 없다. 특히 루이소체 치매는 신경과 의사 중에서도 관심이 있는 교수들만 이야기하는 편이다. 다른 전공 교수들은 루이소체 치매를 아예 모를 수도 있다.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 이유다.
이를테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루이소체 치매 환자가 환각을 본다고 하면 루이소체 치매인 줄 모르고 도파민을 줄이는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줄어 운동 기능이 감퇴하는 병인데, 이러한 처방 때문에 운동 기능 장애가 더 악화할 수 있다. 결국 파킨슨병 증상이 악화한 환자들이 대학병원 신경과를 찾아와 병력(病歷)을 얘기해야 비로소 루이소체 치매라고 밝혀진다. 최근에 루이소체 치매 진단이 늘어나고 있다. 루이소체 치매 환자 비율은 외국과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한국에서는 여전히 과소 집계되고 있다고 본다.”
–발병했을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환자들은 병의 경과를 아예 바꾸길 바란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경과 자체를 바꾸지는 못하고 주로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접근하고 있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운동기능 장애는 도파민을 통해 치료한다. 신경 세포의 소실은 어느 정도 재생할 수 있지만, 절반 이상 망가지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파민으로 치료해야 한다. 도파민 외에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도 이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에도 병증 정도에 따라 신경 세포를 보강해 주는 여러 약물을 처방한다.
인지기능 장애는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를 통해 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아세틸 콜린을 늘려준다.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에서는 아세틸 콜린을 만드는 세포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따라서 아세틸 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아세틸 콜린의 농도를 높이는데,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다.
알츠하이머병에서 최근 의미 있는 치료제가 연이어 개발된 것처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에서도 신약이 나오리라 기대하고는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결과물은 없다. 파킨슨병 동반 치매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누클레인과 루이소체다. 뇌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혈뇌장벽(血腦障壁·Blood Brain Barrier)을 뚫고 치료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누클레인이나 루이소체는 세포 안의 문제라 관문을 한 번 더 넘어야 한다. 혈뇌장벽만 넘으면 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보다 더 까다롭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파킨슨병과 파킨슨병을 동반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예방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파킨슨병 치매든 루이소체 치매든 시누클레인이 축적돼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이 주원인이지만, 심혈관 계통 질환이나 고혈압도 혈관에 부담을 줘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체중의 유지, 음주·흡연 자제와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또 파킨슨병은 갑자기 혈압이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 경우 뇌에 피 공급이 끊겨 허혈성 뇌 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저혈압도 피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공부나 학습을 통해 뇌의 인지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뇌의 인지·저장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면 뇌의 일부 영역에서 치매가 발병하더라도 다른 부분으로 대체할 수 있다. 90살이 넘은 일부 의학자들은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치매 수준까지 발전하진 않는다. 이들이 평생에 걸친 연구와 공부로 인지 비축분(cognitive reserve)을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학력자의 치매 발병률이 저학력자보다 낮다는 보고가 많다. 꼭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필요는 없지만 자꾸 생각하고 연산해 뇌에 자극을 줘야 한다.”
–파킨슨병을 연구한 계기는 무엇인가.
“전공의 시절 신경질환 환자들을 많이 봤는데, 제때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면 차도가 가장 빠른 질환 중 하나가 파킨슨병이었다. 다만 진단하는 데는 의사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기도 했다. 그래서 경험이 쌓일수록 내 진찰 능력이 나아진다는 점이 즐거웠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은.
“최근에는 임상 의사와 기초 의학자가 협업하는 중개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임상 쪽에 무게를 뒀는데, 앞으로는 신약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신약 개발 방법론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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