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인 행복아코디언 동아리 회장 "아코디언 치매예방 효과… 중장년층 사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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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20-03-30 15:25본문
"지역 내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장래인(73) 군포문화원 아코디언 동아리 ‘행복아코디언’ 회장은 이같은 운영 목표를 전했다.
동아리는 지난해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문화원 2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색사업 공모에 선정, 활동을 시작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동아리가 더욱 모양새를 갖추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간 활동 사항을 되짚었다.
현재 군포 지역 교회 목사로 활동 중인 그는 다니던 교회 연주회에서 아코디언을 처음 접했다고 회상했다.
"교회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봤는데, 소리 울림이 깊고 인상 깊었습니다. 언젠가는 아코디언을 꼭 한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지인 소개로 김길탁 아코디언 강사를 만나게 됐고, 그렇게 5년간 아코디언 공부를 해왔습니다."
장 회장은 오랫동안 김 강사와 호흡을 맞춰 오던 중 군포문화원의 제안으로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
"동아리는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습니다. 사람과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동아리를 함께하고 있는 것이죠. 아코디언을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 즐거웠고 그러한 기쁨을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회장직을 맡게 됐어요."
동아리는 현재 40~60세 회원들 1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동아리는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으며 아코디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 회장은 "아코디언은 양손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움직여야 해서,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며 "게다가 참가자들은 문화생활과 함께 활력을 얻어가고는 하는데, 이 때문인지 주로 지역 내 중장년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코디언은 독주뿐 아니라, 합주 형식도 다양해 더욱 흥미로운 악기라고 강조했다.
"아코디언은 독주 못지않게 4~5명이 함께 연주할 때 또다른 멋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연습이 중단되기 이전까지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 동아리원들끼리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혼자 연습할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모두 입 모아 말했죠."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군포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아코디언 동아리는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오는 8월 15일 군포역과 당정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의 횟수와 활동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죠. 아코디언 연주로 인해 나 혼자가 아닌, 더욱 많은 이들이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시은기자
장래인(73) 군포문화원 아코디언 동아리 ‘행복아코디언’ 회장은 이같은 운영 목표를 전했다.
동아리는 지난해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문화원 2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색사업 공모에 선정, 활동을 시작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동아리가 더욱 모양새를 갖추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간 활동 사항을 되짚었다.
현재 군포 지역 교회 목사로 활동 중인 그는 다니던 교회 연주회에서 아코디언을 처음 접했다고 회상했다.
"교회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봤는데, 소리 울림이 깊고 인상 깊었습니다. 언젠가는 아코디언을 꼭 한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지인 소개로 김길탁 아코디언 강사를 만나게 됐고, 그렇게 5년간 아코디언 공부를 해왔습니다."
장 회장은 오랫동안 김 강사와 호흡을 맞춰 오던 중 군포문화원의 제안으로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
"동아리는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습니다. 사람과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동아리를 함께하고 있는 것이죠. 아코디언을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 즐거웠고 그러한 기쁨을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회장직을 맡게 됐어요."
동아리는 현재 40~60세 회원들 1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동아리는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으며 아코디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 회장은 "아코디언은 양손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움직여야 해서,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며 "게다가 참가자들은 문화생활과 함께 활력을 얻어가고는 하는데, 이 때문인지 주로 지역 내 중장년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코디언은 독주뿐 아니라, 합주 형식도 다양해 더욱 흥미로운 악기라고 강조했다.
"아코디언은 독주 못지않게 4~5명이 함께 연주할 때 또다른 멋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연습이 중단되기 이전까지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 동아리원들끼리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혼자 연습할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모두 입 모아 말했죠."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군포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아코디언 동아리는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오는 8월 15일 군포역과 당정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의 횟수와 활동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죠. 아코디언 연주로 인해 나 혼자가 아닌, 더욱 많은 이들이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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