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는 여성,보통 노인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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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8-08-30 15:26본문
뇌혈관질환이나 치매에 걸린 노인 여성이 대표적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보통 노인'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중풍)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손꼽혀 의료계에선 치매와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우 높고, 특히 고령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질병 통계 자료를 인용한 ‘국내 파킨슨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만9265명에서 2016년 9만6499명으로 12년새 2.5배 급증했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환자 수가 더 많았다.
특히 치매를 앓는 노인 여성의 경우 일반 노인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4배 가량 높았다.
노인 100명을 기준으로 치매 여성 노인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률은 약 4%인 반면,별다른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 노인의 발병 위험률은 약 1%로 분석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여성은 현재 40만명 가량이다.
또한 건보공단과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연간 입원환자 질병 분류별 환자 수 자료, 통계청의 사망 통계를 이용해 추계하면 국내 파킨슨병의 유병률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10만명당 27.8명이며, 60세 이상에선 165.9명으로 산출됐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신경세포 소실과 연관된 신경변성장애로 떨림과 경직 등이 특징적인 신경계 퇴행성질환으로 60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은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
의료계 한 인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표적 노인병인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워 증상 완화에 그치는 치료 수준”이라며 “이는 부족해진 도파민을 약물로 보충해 증상 완화와 함께 운동 기능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주된 치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질환은 약물로 조절되지 않은 증상들이 적지 않은 데다 부작용 등으로 치료제 사용에 대한 한계가 있다”며 “치매처럼 파킨슨병도 국가책임제 등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중풍)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손꼽혀 의료계에선 치매와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우 높고, 특히 고령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질병 통계 자료를 인용한 ‘국내 파킨슨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만9265명에서 2016년 9만6499명으로 12년새 2.5배 급증했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환자 수가 더 많았다.
특히 치매를 앓는 노인 여성의 경우 일반 노인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4배 가량 높았다.
노인 100명을 기준으로 치매 여성 노인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률은 약 4%인 반면,별다른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 노인의 발병 위험률은 약 1%로 분석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여성은 현재 40만명 가량이다.
또한 건보공단과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연간 입원환자 질병 분류별 환자 수 자료, 통계청의 사망 통계를 이용해 추계하면 국내 파킨슨병의 유병률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10만명당 27.8명이며, 60세 이상에선 165.9명으로 산출됐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신경세포 소실과 연관된 신경변성장애로 떨림과 경직 등이 특징적인 신경계 퇴행성질환으로 60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많은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
의료계 한 인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표적 노인병인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워 증상 완화에 그치는 치료 수준”이라며 “이는 부족해진 도파민을 약물로 보충해 증상 완화와 함께 운동 기능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주된 치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질환은 약물로 조절되지 않은 증상들이 적지 않은 데다 부작용 등으로 치료제 사용에 대한 한계가 있다”며 “치매처럼 파킨슨병도 국가책임제 등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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