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치주질환 방치, 치매 발병률 높아질 수 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7-06-29 12:00본문
이같은 복지정책 결정에 따라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주질환이 치매를 발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대한치주과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경우 뇌혈관질환(치매)에 걸릴 확률이 2배가 높다고 한다. 치주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로 치매예방을 위한 치아 건강관리 방법과 함께 치주질환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치주질환이란 사람의 구강내에 치주포켓(periodontal pocket)’이라 하는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V자 포켓모양 틈(sulcus)에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치주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은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 ‘치은염’이라 하고, 염증이 치조골에 까지 번질 경우 ‘치주염’이라 한다.
치주질환의 대표적 원인이 되는 것은 끊임없이 번식하는 입 속 세균이다. 치주포켓은 구강 내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으로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이 부분의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 한다. 또한 입 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당분과 결합할 경우 치주질환의 또 다른 원인이 되는 치태 및 치석을 생성할 수 있다. 치석은 치태와 타액(침)이 치주낭의 칼슘 및 인 등 무기질과 결합해 굳은 결정체로 치주질환을 악화 시킨다. 침은 치태를 어느 정도 씻어 내는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침샘이 위축돼 치태 생성을 일으키며 치주질환 원인이 되기도치주질환은 발생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려우나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치아의 쿠션역활을 하는 치주인대를 손상시키고 잇몸뼈 소실을 일으켜 심각할 경우 치아의 탈락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아를 손실할 경우 음식을 먹거나 발음에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치료 중 하나인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도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원리로 치아뿌리 역할의 픽스처와 치아 몸통 역활의 지대주, 그리고 머리 역할의 보철물로 이루어진 인공치아이며, 뿌리역할을 하는 픽스처를 잇몸뼈에 유착시켜 보철물을 씌우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자연치아에 가까운 저작력과 외관으로 인하여 현재 자연치아를 대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조 원장은 “치주질환은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보다는 평생 관리라는 개념이 필요한 질환이며, 치매 및 뇌질환 등 다른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칫솔, 치실 사용은 물론 연1회 스케일링, 최소 6개월 마다 정기적인 치과검진 등으로 미리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치주질환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증상이 심각해진 뒤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에 질환에 의한 치아탈락으로 임플란트치료를 받을 경우 치주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련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후에 불편함 없이 만족도 높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전글'폐광지를 치매 메카로'…강원랜드, 역점사업으로 추진 17.06.29
- 다음글치매의 원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프라즈마로겐 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