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병 후 치매 걸릴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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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7-01-26 15:17본문
뇌졸중과 치매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뇌졸중에서 허혈성 뇌졸중과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은 혈관성 치매와 관련 깊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흔한 형태의 치매다. 물론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보다는 덜 흔하다. 미국에서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뇌졸중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 라인(Healthline.com)에 최근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알아본다.
#뇌졸중과 치매의 연관성은
뇌졸중은 갑작스런 마비를 비롯해 언어 장애, 인지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매는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뇌졸중이 발병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혈관성 치매 위험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뇌졸중 발병 부위와 심각성에 따라 발병 위험성이 있다. 가족력 역시 요인이다.
2012년 국제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에 실린 연구보고에 따르면 뇌졸중이 1회 발생했을 때보다는 뇌졸중 재발 후 치매 위험 비율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으로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은 뇌졸중 발병과 관계 없이 치매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의 치매에 관한 9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는데, 미니 뇌졸중 또는 뇌졸중 후 치매에 걸렸던 환자 5,51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뇌졸중은 치매의 위험요인이자, 또한 치매가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했던 환자의 약 10%는 뇌졸중 발병 후 1년 안에 치매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엠디(WebMD)와 연계돼 있는 이메디슨헬스(emedicinehealth.com)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9배로 높다. 또한 뇌졸중을 앓았던 4명 중 1 명은 1년 안에 치매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으로도 불리는데, 혈전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두뇌로의 뇌혈류가 감소되고 뇌 조직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다. 다발 경색 치매 또는 뇌졸중 후 치매로도 알려져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미 전국 뇌졸중 협회(National Stroke Association)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은 뇌졸중의 87%를 차지한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미니 뇌졸중’, ‘꼬마 뇌졸중’으로 불리는데, 일시적으로 뇌로 혈액 공급이 중단돼 나타나는 것으로 24시간 안에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지럽거나 두통, 토할 것 같은 증상, 시야가 어두운 증상, 입술 주위 또는 한쪽 팔 다리 감각이 저린 증상 등 가벼운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발생한 경우는 1~3년 안에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치료와 예방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추천되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아리셉트, 라자딘, 엑셀론 등), 메만틴(NMDA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 등의 치매약이 추천되기도 한다.
또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고, 인지 장애 문제 및 뇌졸중 후 신체 증상 개선을 도울 수 있다.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소들은 뇌졸중,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들과 동일하다. 심근경색이 발병했던 사람 역시 혈관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생활습관 변화로 위험요소들을 예방해 치매와 뇌졸중 예방에 힘써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흡연, 동맥경화증, 부정맥, 비만, 스트레스 등이 위험요소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손꼽힌다. 현재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제대로 알고,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만이라면 체중부터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음주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혈관성 치매 종류
혈관성 치매는 4가지로 나뉘는데 ▲단순 경색 치매 ▲다발 경색 치매 ▲피질 하부 치매 ▲혼합형 치매 등 4 가지로 나뉜다. 이중 3 종류는 뇌졸중 때문에 뇌 기능이 소실되고 위축돼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 경색 치매는 대개 허혈성 뇌졸중 때문에 나타난다. 뇌졸중이 발병해 뇌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뇌 조직이 괴사하면서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다발 경색 치매는 미니 뇌졸중이 여러번 발생하면서 나타난다. 주로 대뇌피질에 발생해 뇌 부위에 작은 손상 부위들이 생기면서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증상이 발생한다.
피질 하부 치매는 뇌의 작은 혈관들이 막히면서 피질 하부가 변하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치매로 열공성(lacunar) 뇌졸중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혼합형 치매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동시에 발생한 치매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대개 60~75세 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환자마다 달라질 수 있다. 뇌졸중 발병 부위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의 초기 인지 장애 증상으로 ▲제대로 계획을 세우지 못하거나 ▲준비나 정리 정돈을 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요리 같이 순서대로 해야 하는 일을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 ▲운전할 때 길을 잘 못 찾거나 ▲집중력 저하 ▲가벼운 단기 기억력 저하 ▲공간 인지 능력 저하 ▲언어 장애 ▲말 수가 줄어들거나 어눌한 경우 ▲부정확한 발음 ▲연하 장애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분 장애로 우울증, 불안, 갑작스런 기분 변화, 무관심 등이 나타난다.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또는 방광이나 대변 보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뇌졸중과 치매의 연관성은
뇌졸중은 갑작스런 마비를 비롯해 언어 장애, 인지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매는 뇌졸중 발병 후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뇌졸중이 발병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혈관성 치매 위험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뇌졸중 발병 부위와 심각성에 따라 발병 위험성이 있다. 가족력 역시 요인이다.
2012년 국제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에 실린 연구보고에 따르면 뇌졸중이 1회 발생했을 때보다는 뇌졸중 재발 후 치매 위험 비율은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으로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은 뇌졸중 발병과 관계 없이 치매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의 치매에 관한 9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는데, 미니 뇌졸중 또는 뇌졸중 후 치매에 걸렸던 환자 5,51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뇌졸중은 치매의 위험요인이자, 또한 치매가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했던 환자의 약 10%는 뇌졸중 발병 후 1년 안에 치매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엠디(WebMD)와 연계돼 있는 이메디슨헬스(emedicinehealth.com)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9배로 높다. 또한 뇌졸중을 앓았던 4명 중 1 명은 1년 안에 치매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으로도 불리는데, 혈전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두뇌로의 뇌혈류가 감소되고 뇌 조직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다. 다발 경색 치매 또는 뇌졸중 후 치매로도 알려져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요소다. 미 전국 뇌졸중 협회(National Stroke Association)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은 뇌졸중의 87%를 차지한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미니 뇌졸중’, ‘꼬마 뇌졸중’으로 불리는데, 일시적으로 뇌로 혈액 공급이 중단돼 나타나는 것으로 24시간 안에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지럽거나 두통, 토할 것 같은 증상, 시야가 어두운 증상, 입술 주위 또는 한쪽 팔 다리 감각이 저린 증상 등 가벼운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발생한 경우는 1~3년 안에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치료와 예방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추천되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아리셉트, 라자딘, 엑셀론 등), 메만틴(NMDA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 등의 치매약이 추천되기도 한다.
또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하고, 인지 장애 문제 및 뇌졸중 후 신체 증상 개선을 도울 수 있다.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소들은 뇌졸중,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들과 동일하다. 심근경색이 발병했던 사람 역시 혈관성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생활습관 변화로 위험요소들을 예방해 치매와 뇌졸중 예방에 힘써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흡연, 동맥경화증, 부정맥, 비만, 스트레스 등이 위험요소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손꼽힌다. 현재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제대로 알고,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비만이라면 체중부터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음주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허혈발작은 혈관성 치매 발병과 관계가 깊다.
#혈관성 치매 종류
혈관성 치매는 4가지로 나뉘는데 ▲단순 경색 치매 ▲다발 경색 치매 ▲피질 하부 치매 ▲혼합형 치매 등 4 가지로 나뉜다. 이중 3 종류는 뇌졸중 때문에 뇌 기능이 소실되고 위축돼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 경색 치매는 대개 허혈성 뇌졸중 때문에 나타난다. 뇌졸중이 발병해 뇌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뇌 조직이 괴사하면서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다발 경색 치매는 미니 뇌졸중이 여러번 발생하면서 나타난다. 주로 대뇌피질에 발생해 뇌 부위에 작은 손상 부위들이 생기면서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증상이 발생한다.
피질 하부 치매는 뇌의 작은 혈관들이 막히면서 피질 하부가 변하거나 손상돼 발생하는 치매로 열공성(lacunar) 뇌졸중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혼합형 치매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동시에 발생한 치매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대개 60~75세 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환자마다 달라질 수 있다. 뇌졸중 발병 부위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의 초기 인지 장애 증상으로 ▲제대로 계획을 세우지 못하거나 ▲준비나 정리 정돈을 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요리 같이 순서대로 해야 하는 일을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 ▲운전할 때 길을 잘 못 찾거나 ▲집중력 저하 ▲가벼운 단기 기억력 저하 ▲공간 인지 능력 저하 ▲언어 장애 ▲말 수가 줄어들거나 어눌한 경우 ▲부정확한 발음 ▲연하 장애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분 장애로 우울증, 불안, 갑작스런 기분 변화, 무관심 등이 나타난다.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또는 방광이나 대변 보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혹은 터지면서 출혈이 나타나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환자의 스텐트 시술장면.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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