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방치하면 치매 위험성 ↑, 뇌세포 활성화 돕는 ‘천연 엽산’이 해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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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6-01-29 11:40본문
기억장애의 하나인 건망증은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치매에 이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망증 증세를 완화하는데 ‘엽산’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엽산이 부족하면 뇌 신경세포의 핵산 생성에 이상이 발생하고, 신경 세포의 작용이 쇠퇴해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수고와 비용을 들여 구입하는 만큼 꼼꼼하게 확인해서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엽산보충제가 ‘천연엽산’인지 ‘합성엽산’인지를 확인하자. 합성엽산의 경우,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논란들이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 헤우케란(Haukeland) 대학병원 마타 에빙 박사는 연구를 통해 합성엽산 보충제 섭취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다. 연구팀은 참여자 68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합성엽산 보충제를 복용케 한 뒤 실험 전 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합성엽산 보충제군은 대조군보다 암 발생 가능성이 21%나 높았다. 그 중에서도 폐암 수치는 25%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엽산영양제를 통해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려면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천연 엽산제를 구매해야 한다.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통해 천연과 합성을 구분할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엽산 1%)’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엽산’처럼 영양성분만 있다면 합성엽산제다.
엽산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 화학부형제 첨가 유무 역시 잊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구토, 흉통,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마지막으로 엽산의 형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엽산의 형태는 ‘Folate’와 'Folic acid'로 나뉘는데, 많은 사람들이 'Folate‘를 천연, ’Folic acid'를 합성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Folate'와 ‘Folic acid'의 차이점은 체내 흡수율이다. Folate는 체내 흡수율이 50% 정도이며, Folic acid는 90%에 이른다. 즉, Folate보다 Folic acid 엽산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나은 셈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엽산 보충제 중 100% 천연원료를 사용하면서 화학부형제까지 전혀 넣지 않은 제품으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 엽산제 등 일부 제품에 불과하다.
건망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때문에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엽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 원료 100%인지, 체내 흡수율이 높은 ‘Folic acid'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 엽산제를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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