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요가'로 치매 예방… '습담' 관리해 살 뺀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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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6-03-15 11:29본문
쉽게 지키는 건강, 손에 달렸다
면역력이 높아지는 1분 손가락 요가
손에는 우리 몸을 움직이는 12개 경락(몸 안에서 기혈(氣血)이 순환하는 통로) 중 6개의 경락이 지난다. 경락은 오장육부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각각 장기(臟器)를 자극한다. 한의학에서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뇌가 자극돼 전신이 단련되고 장기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손가락만 잘 움직이면 면역력 증가와 혈액순환, 치매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면역력이 높아지는 1분 손가락 요가'를 펴낸 한명화 한의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운동법"이라며 "오랜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부터 운동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유용하면서 쉬운 방법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손가락 요가 동작뿐 아니라 소화불량, 두통같은 가벼운 병증을 완화시키는 동작, 스트레스나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동작까지 증상별, 통증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요가 방법을 담았다. 또 갸름한 얼굴선을 만드는 손가락 요가,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주는 손가락 요가 방법이 실려 있다. 비타북스 刊, 260쪽, 1만5000원.
습담을 없애야 살이 빠진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해봐도 살이 잘 빠지지 않았다면 '습담'의 문제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5년 동안 비만을 전문으로 봐온 이경희 한의사는 "빠지지 않는 살의 비밀은 바로 '정체된 습담'에 있다"고 주장한다. 습담은 우리 몸속에 쌓이고 정체되는 끈적끈적한 노폐물의 총 집합체로, 습담이 쌓이면 우리 몸은 점차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습담은 생소하기만 하다.
이경희 한의사가 쓴 '습담을 없애야 살이 빠진다'는 습담이 무엇인지, 어떻게 습담을 다스려야 살이 빠지는지를 소개한다. 즉 습담을 몸속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일종의 해독 다이어트 지침서다. 특히 습담과 살을 동시에 빼주는 '333습담증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일종의 절식요법이다. 이경희 한의사는 "습담증 다이어트는 단순히 다이어트 비법이 아니다. 건강한 몸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기 위한 치료법이자 과정"이라고 말했다. 비타북스 刊, 220쪽, 1만3800원.
반려동물, 얼마나 아시나요?
펫 닥터스
"왜 우리 몽군이 밤만 되면 산책시켜달라고 낑낑되는 걸까요?" "똘이가 목욕할 때마다 심하게 떠는데 추워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포털 사이트에는 이처럼 반려동물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이 쏟아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한다고 하니 당연한 일이다. '펫 닥터스'는 국내 최초 본격 반려동물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그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 펫 닥터스 제작팀이 방송에 모두 담아 내지 못한 반려동물과 공생하는 노하우와 지식을 담은 '펫 닥터스'를 펴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며 수없이 들어왔던 속설 혹은,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 중에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질문에 해답을 준다. '설마' 하고 지나치기 쉬운 반려동물의 사소한 행동에서 질병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귓병과 피부병에서부터 점점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비타북스 刊, 240쪽, 1만3000원.
'분노'가 질병을 부른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대한정신건강의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분노조절 장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0%는 분노조절 장애를 겪고 있다. '화'를 다스리지 못해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는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됐다. 최근 출간된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화가 인체에 질병을 부르는 원리를 소개하고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현대 중의학을 이끄는 중의사로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하오완산(�萬山)이다. 그는 신체적 질병인 호흡기계과 소화기계, 심혈관계의 난치병은 물론이고 정신적 질병인 조울증, 불안증, 공포증 등 각 분야에서 50년 넘게 쌓아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화가 질병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과 원리를 책에 썼다. 하오완산이 환자들에게 처방 내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음양오행 순리에 따라 건강하게 사는 법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저자 하오완산은 "이 책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몸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비타북스 刊, 316쪽, 1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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