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서비스 '지킴이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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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5-09-17 15:21본문
지난 6월,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지킴이폰 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 서비스가 'T케어'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됐습니다.
베일을 벗은 'T케어' 서비스를 만나봤습니다.
--------------------------------------------
서울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은 10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치매어르신은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실종 시 조기에 찾지 못하면 사망이나 부상 등
심각한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기업 두 곳이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인터뷰> 김송은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
"치매어르신들은 실종사고가 일어났을 때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지 않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사분들과 보호자들이 동시에
위치를 관리할 수 있는, 빠르게 위치 추적에
도움이 되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시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가
이번 주부터 'T케어'라는 옷을 입고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T케어 서비스의 강점은
복잡한 절차 없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호자는 T케어를 착용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착용자가 지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지정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연락이 갑니다.
<스탠드업> 정지웅(jyunjin@tbstv.or.kr)
"치매어르신이 T케어를 차고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보호자나
담당사회복지사에게 이렇게 연락이 갑니다.
실종 시 대처가 빠르다는 겁니다."
또, 분실 위험이 낮은 웨어러블 기기라는 것도
치매어르신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박창남 센터장 / 신당동성당 데이케어센터
"핸드폰의 경우 위치추적을 해보면 놓고
다니셔서 못 찾기도 하는데 이것(T케어)은
차고 다니시기 때문에 본인들이 (T케어 장착을)
잊으시면 익숙하게 오랫동안 가지고
계십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2년간
T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운영과 지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tbs 정지웅입니다.
지킴이폰 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 서비스가 'T케어'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됐습니다.
베일을 벗은 'T케어' 서비스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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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은 10만여 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치매어르신은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실종 시 조기에 찾지 못하면 사망이나 부상 등
심각한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기업 두 곳이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인터뷰> 김송은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
"치매어르신들은 실종사고가 일어났을 때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지 않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사분들과 보호자들이 동시에
위치를 관리할 수 있는, 빠르게 위치 추적에
도움이 되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시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가
이번 주부터 'T케어'라는 옷을 입고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T케어 서비스의 강점은
복잡한 절차 없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호자는 T케어를 착용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착용자가 지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지정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연락이 갑니다.
<스탠드업> 정지웅(jyunjin@tbstv.or.kr)
"치매어르신이 T케어를 차고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보호자나
담당사회복지사에게 이렇게 연락이 갑니다.
실종 시 대처가 빠르다는 겁니다."
또, 분실 위험이 낮은 웨어러블 기기라는 것도
치매어르신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박창남 센터장 / 신당동성당 데이케어센터
"핸드폰의 경우 위치추적을 해보면 놓고
다니셔서 못 찾기도 하는데 이것(T케어)은
차고 다니시기 때문에 본인들이 (T케어 장착을)
잊으시면 익숙하게 오랫동안 가지고
계십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2년간
T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운영과 지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tbs 정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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