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내중막 두께로 ‘치매 발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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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5-07-21 11:44본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이철희)은 국내 최초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장학철·임수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팀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48명을 5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5년 후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0.1㎜ 두꺼워질수록 5년 후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 위험성은 25% 가량 높아졌으며, 0.825㎜ 이상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위험성이 2배 높았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의 합병증 예측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져 이물질이 쉽게 쌓이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문 교수는 “그간 경동맥 내중막 두께로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었던 연구결과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뇌혈관 자체의 이상만으로도 치매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환자의 경우 운동과 항혈전제 복용, 콜레스테롤 조절 등으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뇌졸중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장학철·임수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팀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48명을 5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5년 후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0.1㎜ 두꺼워질수록 5년 후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 위험성은 25% 가량 높아졌으며, 0.825㎜ 이상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위험성이 2배 높았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의 합병증 예측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져 이물질이 쉽게 쌓이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문 교수는 “그간 경동맥 내중막 두께로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발생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었던 연구결과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뇌혈관 자체의 이상만으로도 치매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환자의 경우 운동과 항혈전제 복용, 콜레스테롤 조절 등으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뇌졸중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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