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5분 문제풀이로 치매 조기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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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4-01-15 11:45본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집에서 쉽게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를 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이 조기 진단하기 어려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일찌감치 가려낼 수 있는 15분짜리 질문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은 50대 이상 미국인 1047명에게 질문지에 답하도록 만들었다. 실험 참가자 가운데 28%는 인지능력이 손상돼 있었고 나머지는 정상이었다.
연구진이 질문지를 수거해 분석해본 결과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 진단율은 80%에 이르렀다. 정상집단에 속한 참가자 중 95%는 정밀진단에서도 정상 판정을 받았다.
질문지는 언어능력, 추리, 문제풀이 기술, 기억력 테스트로 참가자의 인지능력 이상 여부를 측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진단 문항은 오늘 날짜 묻기, 사물 혹은 그림을 보고 단어 쓰기, 간단한 산수로 이뤄졌다. 예를 들면 '5센트 동전이 몇 개 있어야 60센트가 되는가', '동물 이름 12가지를 적으시오' 같은 것이다. 질문지 중간에는 테스트가 끝나면 질문지 맨 끝에 '다 풀었습니다'라고 쓰라는 기억력 시험 항목도 있다. 문제 풀이는 시험지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하이오 주립 대학 웩스너 메디컬센터 기억장애연구소의 더글러스 샤르 소장은 "간단한 질문 테스트 결과가 정밀 진단 결과와 매우 유사했다"며 "간단한 정기 진단으로 인지능력 변화를 조기 발견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테스트는 집에서도 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전문의와 공유하면서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세에 대해 알아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질문지가 기억과 사고능력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과연 적합한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이 조기 진단하기 어려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일찌감치 가려낼 수 있는 15분짜리 질문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은 50대 이상 미국인 1047명에게 질문지에 답하도록 만들었다. 실험 참가자 가운데 28%는 인지능력이 손상돼 있었고 나머지는 정상이었다.
연구진이 질문지를 수거해 분석해본 결과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 진단율은 80%에 이르렀다. 정상집단에 속한 참가자 중 95%는 정밀진단에서도 정상 판정을 받았다.
질문지는 언어능력, 추리, 문제풀이 기술, 기억력 테스트로 참가자의 인지능력 이상 여부를 측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진단 문항은 오늘 날짜 묻기, 사물 혹은 그림을 보고 단어 쓰기, 간단한 산수로 이뤄졌다. 예를 들면 '5센트 동전이 몇 개 있어야 60센트가 되는가', '동물 이름 12가지를 적으시오' 같은 것이다. 질문지 중간에는 테스트가 끝나면 질문지 맨 끝에 '다 풀었습니다'라고 쓰라는 기억력 시험 항목도 있다. 문제 풀이는 시험지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하이오 주립 대학 웩스너 메디컬센터 기억장애연구소의 더글러스 샤르 소장은 "간단한 질문 테스트 결과가 정밀 진단 결과와 매우 유사했다"며 "간단한 정기 진단으로 인지능력 변화를 조기 발견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테스트는 집에서도 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전문의와 공유하면서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세에 대해 알아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질문지가 기억과 사고능력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과연 적합한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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