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 한방 신약 개발…한의학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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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1-02-14 13:16본문
이종익 기자 = 한방으로 치매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신약은 이미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전통한의학서 '동의수세보원'의 기본처방 중심의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우리 전통 사상의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퇴행성 뇌질환센터(안택원 병원장)는 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한국과학기술원(KIST) 천연물소재 연구센터 양현옥 책임연구원(KIST 강릉분원 분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체질의학본부(김종열 본부장)와 함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제인 '청명산'과 예방제인 '디노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택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은 "개발한 신약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뇌경색, 뇌출혈, 치매, 진전, 파킨슨병, 중풍전조증 등 환자 203명에게 처방한 결과, 약효가 뛰어나고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청명산과 디노필은 100 여년 전 이제마선생이 창시한 민족의학인 '동의수세보원'에 기재된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을 다려 마시는 방식이 아닌 알약형태로 제형을 변화시킨 약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각국에서 계승되고 있는 민족의학 및 약물처방의 약리기전과 유효성을 연구해 발표 보완대체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개발된 신약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에서 특허출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약개발을 주도한 배나영 교수는 2011년 5월 노르웨이 국립 보완대체의학 연구소(NAFKAM: The National Research Center i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서 개최하는 'ICCMR(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대회에서 전세계 보완대체의학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병원장은 "치매로 3-4년간 언어장애와 보행 장애를 겪어 입원치료가 필요했던 60대 남성이 4개월 신약 치료결과 단독생활까지 가능해졌다"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치매와 파키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번 신약개발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newsis.com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신약은 이미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전통한의학서 '동의수세보원'의 기본처방 중심의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우리 전통 사상의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퇴행성 뇌질환센터(안택원 병원장)는 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한국과학기술원(KIST) 천연물소재 연구센터 양현옥 책임연구원(KIST 강릉분원 분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체질의학본부(김종열 본부장)와 함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제인 '청명산'과 예방제인 '디노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택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은 "개발한 신약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뇌경색, 뇌출혈, 치매, 진전, 파킨슨병, 중풍전조증 등 환자 203명에게 처방한 결과, 약효가 뛰어나고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청명산과 디노필은 100 여년 전 이제마선생이 창시한 민족의학인 '동의수세보원'에 기재된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을 다려 마시는 방식이 아닌 알약형태로 제형을 변화시킨 약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각국에서 계승되고 있는 민족의학 및 약물처방의 약리기전과 유효성을 연구해 발표 보완대체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개발된 신약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에서 특허출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약개발을 주도한 배나영 교수는 2011년 5월 노르웨이 국립 보완대체의학 연구소(NAFKAM: The National Research Center i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서 개최하는 'ICCMR(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대회에서 전세계 보완대체의학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병원장은 "치매로 3-4년간 언어장애와 보행 장애를 겪어 입원치료가 필요했던 60대 남성이 4개월 신약 치료결과 단독생활까지 가능해졌다"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치매와 파키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번 신약개발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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