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심각, 노인들만의 문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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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행복의집 작성일 11-08-16 14:59본문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되던 치매가 40~50대 중장년층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치매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변화와 함께 보험회사에서 이를 보장하는 다양한 장기간병보험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된 금요조찬세미나에서 보험연구원 이창우 연구위원은 '민영장기간병보험이 장기요양보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40대 치매 환자 수는 2009년 기준 1674명으로 2002년 928명과 비교해 1.8배 늘었다. 50대는 2002년 2618명에서 2009년 7676명으로 2.93배 증가했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리면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오랜 시간의 치료와 간병으로 고통이 더욱 커진다"면서 "치매위험을 담보하는 대표적 보험상품으로 장기간병보험이 있지만 치매위험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9년 기준 생명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2억6341만1406개 상품 중 장기간병보험은 7만308개로 0.027%에 불과했다.
또 장기간병보험 보유계약 중 단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보험상품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병보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질병·상해보험 등 다른 상품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치매는 젊을 때부터 대비해야 하는 주요 위험이 되고 있지만 40~50대의 장기간병보험 계약건수는 5만건 정도밖에 안 된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사회 전반적으로는 치매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변화와 함께 보험회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보완하는 다양한 장기간병보험 상품 개발 등 장기간병보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치매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변화와 함께 보험회사에서 이를 보장하는 다양한 장기간병보험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된 금요조찬세미나에서 보험연구원 이창우 연구위원은 '민영장기간병보험이 장기요양보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40대 치매 환자 수는 2009년 기준 1674명으로 2002년 928명과 비교해 1.8배 늘었다. 50대는 2002년 2618명에서 2009년 7676명으로 2.93배 증가했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리면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오랜 시간의 치료와 간병으로 고통이 더욱 커진다"면서 "치매위험을 담보하는 대표적 보험상품으로 장기간병보험이 있지만 치매위험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9년 기준 생명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2억6341만1406개 상품 중 장기간병보험은 7만308개로 0.027%에 불과했다.
또 장기간병보험 보유계약 중 단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보험상품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병보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질병·상해보험 등 다른 상품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치매는 젊을 때부터 대비해야 하는 주요 위험이 되고 있지만 40~50대의 장기간병보험 계약건수는 5만건 정도밖에 안 된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사회 전반적으로는 치매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변화와 함께 보험회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보완하는 다양한 장기간병보험 상품 개발 등 장기간병보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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